728x90
반응형

수단 교민 28명 프라미스 작전 성공 무사히 귀국

군벌 간 무력충돌 사태를 빚고 있는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우리 교민들을 무사히 탈출시킨
성공작전  작전명 '프라미스'(Promise‧약속)

우리 정부는 당초 C-130J 수송기를 이용해 카르툼 공항에서 직접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검토했지만 치안 사정 등을 감안해 UAE 주도의 육로 호송대에 합류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우리 교민들은 현지 공관의 안내를 받아 지난 22일부터 대사관에 집결한 뒤 23일 오후(한국 시간) 1170km 떨어진 포트 수단으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버스 차량이 고장 나는 바람에 당초 예상보다 지체되긴 했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긴 탈출의 여정 끝에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25일 오후 3시 57분경 도착, 무사히 고국 땅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교민들은 육로 이동 중 노상강도를 당하거나 프랑스의 경우는 총격사건으로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카르툼 철수 과정에서 현지 주재 일본인 5명이 합류할 수 있느냐는 일본 측 요청을 수용해 포트 수단까지 이들과 동행했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28명의 교민 호송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정부기관의 통합적 노력 외에 동맹‧우방국의 협조와 높아진 국가 역량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육로 이동에 도움을 준 UAE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제다 공항 사용 등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미국은 정보 지원 등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작전에서 총 16개국에 영공통과 협조를 얻어야 하고 통상 2주일이 소요되는데 이번에는 하루 만에 완료했다"며 "우리 국가 역량을 보여준 한 단면"이라고 말했다.


아무 사고 없이 전원 탈출작전에 성공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