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호텔에서 화재 4시간만에 진화

6월 20일 부산 해운대 해변가 호텔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0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긴급 출동했는데요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했고요

연기가 복도에 가득 차자 저층과 중층 투숙객들은 4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 테라스 공간으로, 

고층 투숙객은 옥상으로 나눠 대피했다

옥상으로 대피한 투숙객 중 5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5대를 투입해 옥상에서 구조작업을 펼쳤고

테라스 층으로 대피한 투숙객들과 상가 이용객들은 

사다리차를 이용해 구조됐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들이 먼저 구조됐고 일부 투숙객들은 구조를 기다리던 중

 복도 등에 연기가 빠지자 소방대원의 유도에 따라 직접 걸어 1층으로 대피했는데요

현재까지 소방당국이 파악한 대피 및 구조 인원은 모두 170여 명이다.

이 중 31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화재발생 4시간만에 진화에는 성공을 했는데요

부상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https://v.daum.net/v/2023062014380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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