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텔 화재 54명 부상

18층짜리 인천 호텔에서 지난 17일 밤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해 외국국적 여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화재 부상자 56명 중 8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화재 당시 현장이 촬영된 영상에는
불이 난 호텔 건물 옥상에서
바로 옆 건물 옥상으로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긴박한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9시 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전체 18층짜리 호텔에서 시작됐고요
이 호텔은 총 203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당시 131 객실에 투숙객이 머물고 있던
상태였다고 합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인천의 한 호텔에서 큰 불이 나 2명이
크게 다치고 54명이 경상을 입은 뒤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고 합니다.

또한, 화재로 5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인천 A호텔이 오피스텔을 불법으로
호텔 객실로 운영한 정황이 나와서
행정당국은 조사를 벌여
불법이 확인될 경우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https://v.daum.net/v/20231218141339706

'화재로 54명 부상' 인천 호텔, 오피스텔→객실 불법운영 정황